1. 팀블로그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팀블로그는 한 명의 운영자가 다른 사람을 필진(Writer) 으로 초대해
같은 블로그 안에서 글을 함께 올리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즉, 한 도메인(예: nowdaylab.tistory.com)을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방식이다.
최근엔 콘텐츠 양을 빠르게 늘리고 싶은 사람들,
혹은 테마별로 글을 나눠 쓰고 싶은 블로거들이 많이 활용한다.
2. 장점
(1) 콘텐츠 생산량이 확 늘어난다
한 명이 매일 글을 쓰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필진이 여러 명이면 하루에도 여러 글이 쌓인다.
특히 뉴스형, 기술자료형, 주식 리서치 블로그 같은 곳은 카테고리별 담당제로 운영하기 좋다.
예시)
- 운영자: 산업자료·플랜트
- 필진 A: 미국 주식 리서치
- 필진 B: 경제 뉴스 요약
이런 식으로 분업하면 콘텐츠 흐름이 빠르고 효율적이다.
(2) 도메인 신뢰도와 노출 빈도 상승
여러 필진이 자주 포스팅하면 구글 크롤러가 블로그를 자주 방문한다.
결국 도메인 전체 권위(Domain Authority) 가 올라가면서
인덱싱 속도와 검색 노출이 빨라진다.
한두 달만 제대로 운영해도 트래픽 체감이 확실히 온다.
(3) 관리가 한눈에 된다
수익, 댓글, 방문자 통계, 노출 현황 전부 한 곳에서 관리된다.
필진이 따로 블로그를 만들지 않아도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대표자는 전체 흐름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4) 협업 효율
카테고리별로 역할을 나누면 충돌이 거의 없다.
운영자는 SEO와 광고 관리, 필진은 글 생산에 집중하는 식으로
업무가 명확히 분리된다.
3. 단점
(1) 애드센스 수익 분배 문제
이게 제일 현실적인 단점이다.
애드센스는 1인 1계정 원칙이라 팀 단위 공유가 불가능하다.
즉, 광고수익은 대표자 명의로만 들어온다.
그래서 공동 운영 시엔 반드시
외부 정산표를 만들어 일정 비율로 분배하는 방식을 써야 한다.
(예: 구글 애드센스 수익 월 100달러 → 글 발행 비율로 60:40 분배 등)
(2) 콘텐츠 품질이 일정하지 않다
사람마다 글 톤, 구성, 이미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 블로그의 일관성이 깨질 수 있다.
특히 기술형, 전문형 블로그라면 톤 통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걸 잡지 못하면 신뢰감이 떨어진다.
(3) 검색 품질 리스크
필진 중 한 명이 저품질 글을 반복해서 올리면
블로그 전체가 ‘저품질’로 묶일 수 있다.
티스토리와 구글 모두 도메인 단위 평가를 하기 때문에
한 명의 실수가 블로그 전체에 영향을 준다.
(4) 법적 책임은 운영자에게 집중
저작권, 댓글, 이미지 사용 문제 등
모든 최종 책임은 대표자(Owner) 에게 돌아간다.
티스토리 구조상 Owner는 한 명뿐이라
법적/관리 책임은 분산되지 않는다.
4. 실제 운영 팁
| 항목 | 권장 방식 |
| 필진 구성 | 2~3명 이하, 서로 톤 맞출 수 있는 사람만 |
| 콘텐츠 관리 | 업로드 전 검수 또는 승인제 운영 |
| 수익 정산 | 애드센스는 대표자 명의 유지, 내부 정산표로 관리 |
| 통일성 유지 | 공통 포맷(본문 구조, 썸네일, 이미지 규칙) 사전 합의 |
| 책임 명확화 | 운영자가 최종 승인 및 삭제 권한 보유 |
5. 요약
장점:
- 콘텐츠 생산 속도 빠름
- 구글 인덱싱 주기 짧아짐
- 협업 효율 좋음
단점:
- 애드센스 수익 분배 불가
- 품질 통일 어려움
- 대표자에게 책임 집중
결론
팀블로그는 ‘함께하면 시너지 나는 구조’지만,
‘누가 같이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수익형·전문형 블로그라면
대표자 1명이 톤과 품질을 관리하고, 나머지는 보조 역할로 참여하는 형태가 가장 안전하다.
글은 여러 명이 써도,
브랜드와 방향은 한 사람이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