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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DAY ORIGINAL/기업 리서치

매일유업(267980) 심층 분석 리포트 - 주주환원정책은 언제?

by NOWDAY 2025. 3. 5.

매일유업 기업 분석!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매출 성장과 투자 매력을 살펴봅니다.

1. 기업 개요

매일유업(267980)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가공 전문 기업으로, 1969년 설립된 이후 국내 유제품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우유, 가공유, 분유, 유산균 제품, 커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에는 단순한 유가공 제품을 넘어 프리미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source : 매일유업

핵심 브랜드

  • 상하목장: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브랜드
  • 바리스타룰스: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강자
  • 앱솔루트: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 셀렉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 매일우유: 국내 대표 우유 브랜드

이외에도 최근 HMR(가정간편식), 성인 영양식, 특수의료식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 2024년 재무 분석

매일유업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주요 재무 지표 (단위: 억 원)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예상)
매출액 14,560 15,890 16,230 17,000
영업이익 930 1,080 1,150 1,300
당기순이익 700 850 920 1,100
영업이익률(%) 6.4% 6.8% 7.1% 7.6%
ROE(%) 11.5% 12.0% 12.3% 12.8%
PER(배) 13.5 12.2 11.7 10.8
PBR(배) 1.4 1.3 1.2 1.1

2024년 4분기 실적 요약

  • 매출액: 4,2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 영업이익: 32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 당기순이익: 27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

매일유업은 매출 증가와 함께 원가 절감,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및 단백질 제품의 높은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3. 업종 분석 및 경쟁사 비교

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 시장에서 빙그레(005180), 남양유업(003920), 동원F&B(049770)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제품 시장에서는 네슬레(Nestlé), 다논(Danone) 등과도 비교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 비교 (2024년 기준)

기업명 매출액 (억 원) 영업이익 (억 원) 영업이익률(%) ROE(%) PER(배)
매일유업 17,000 1,300 7.6% 12.8% 10.8
빙그레 11,500 1,000 8.7% 11.5% 12.2
남양유업 9,300 250 2.7% 5.3% 18.6
동원F&B 20,500 1,550 7.6% 13.2% 10.5

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 시장에서 빙그레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4. 투자 포인트

① 프리미엄 제품 강화

최근 소비자들은 품질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상하목장’, ‘앱솔루트’, ‘셀렉스’ 등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성장시키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② 건강기능식품 및 단백질 시장 확대

‘셀렉스’ 브랜드를 앞세운 단백질 제품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관련 매출이 1,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유산균 제품과 기능성 식품 사업도 확대 중입니다.

③ 글로벌 시장 확장

매일유업은 중국,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분유 및 특수식품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④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

최근 원유 가격 안정과 함께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루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5. 리스크 요인

① 원유 가격 변동성

유가공업체의 특성상 원유 가격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② 경쟁 심화

빙그레, 남양유업 등 국내 경쟁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가공 업체들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③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현지 규제 및 수출 제한 등의 변수가 존재합니다.


6. 증권사 및 전문가 의견

  • NH투자증권: "프리미엄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으로 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14만 원 유지."
  • 하나증권: "단백질 및 특수식 시장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13만 5천 원."
  • 신한투자증권: "최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돋보이며, 유가공 시장 내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매력적이다. 목표주가 13만 원."

7. 결론 및 전망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건강기능식품 및 단백질 시장 진출, 해외 시장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재무적인 부분을 떠나 저당 분유를 만들고 나쁜 이슈가 터질때마다 솔직하고 직선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의 이미지 또한 상당히 좋은편입니다.(ㄴㅇ과 비교했을때) 실제로 얼마전 소독액 관련 이슈가 터졌어도 본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겠다는 등 올바른 상황 대처 판단을 보여주며 역시 매일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굳히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런 본질적인 오너 일가의 경영 철학이 주가 너머의 가치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일유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며, 원유 가격 변동 및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전략이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의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DPS)배당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주당 배당금(DPS) 배당수익률
2019 800원 0.91%
2020 800원 1.13%
2021 1,200원 1.71%
2022 1,200원 2.17%
2023 1,200원 2.87%

 배당금은 성장하지 않고, 주가는 떨어지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르고, 자사주는 처분해서 임원한테 성과금으로 주고 진짜 주주환원정책이 없는 수준입니다. 이런부분이 치명적인 약점이되서 주가흐름에는 나쁠 수 있습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성장주로서의 매력도 떨어지는데 저출산으로 분유시장은 힘들고 성인타겟시장은 경쟁이 빡셉니다. 편의점만가도 느껴지시죠. 그래도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매일유업 공식 홈페이지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
  • 한국거래소 (KRX)
  • 증권사 리포트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 산업 뉴스 및 분석 자료 (한국경제, 조선비즈, Bloomber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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